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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라닭에 신메뉴가 나왔다길래 저녁에 시켜 먹어봤다. 받아서 열자마자 사진 찍어 놓았다. 옥수수는 5개 들어 있었고, 실한 크기의 닭 한 마리가 옥수수 아래 가득 차 있었다.
커다란 날개. 솔직히 위에만 가루 많이 뿌려져 있고 밑은 안 뿌려진 거 아닌가 했었는데 전반적으로 골고루 잘 묻어 있어서 만족했다. 가루 범벅이라 짜진 않을까 조금 걱정되었지만 막상 먹으니 짜다기보다는 약간 달았다. 하지만 심하게 달진 않아서 잘 먹었다.
옥수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5개도 많지 뭐 싶었는데 막상 먹으니 고소하고 달달한 게 맛있어서 사이드로 메뉴를 따로 빼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.
가루가 많이 보여서 그렇지 튀김은 바삭했다. 막 느끼하고 그렇진 않았으나 달달한 맛 치킨은 늘 매운 치킨만큼 많이 먹지는 못하게 되는 것 같다. 그래도 느끼해서 물리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음. 탄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우유랑 먹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.
맛있다고들 많이 얘기해서 시켜봤는데 결론적으론 맛있었다. 양도 많았고. 딱히 별로인 점이 없다. 아무래도 가루를 많이 묻혀주기 때문에 먹을 때 가루 흘림이 좀 있다는 것 빼고는 맛으로 크게 점수 깎을 건 없는 것 같다. 근데 이것도 순살로 시키면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음.
하지만 여전히 푸라닭은 고추마요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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